현대엠엔소프트, 특허경영으로 핵심기술 확보 ‘앞장’

입력 2013-10-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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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가 특허경영 활동,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에 나서는 등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사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건수가 매년 20% 상승해 올해에만 10월 현재 국내외 1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20여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으로 총 6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340여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최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식재산권 확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획 단계부터 실장급 이상의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위원회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회의를 통해 특허 출원·등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창의 발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미래 핵심기술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창의적인 지적재산 발굴에 성공한 직원을 대상으로 보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에게 출원 시 최대 30만원, 등록 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며, 사업 기여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추가 보상을 하고 있다. 목표달성부서에는 별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의 포상도 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년부터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직원뿐 아니라 각 분야의 기술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향후 적용 가능한 기술과 이에 대한 특허 발굴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서성학 현대엠엔소프트 사업지원실 이사는 “현대엠엔소프트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과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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