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연습 현장 공개… 미리보는 쇼뮤지컬의 진수

입력 2013-10-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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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새로운 배우들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진행된 연습 현장에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현장에서는 각 배우별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가씨와 건달들’의 스카이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류수영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된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송원근은 안정된 연기력과 보컬로 기대감을 높였다. 연하남 네이슨 역의 이율은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김지우, 이하늬는 사라로 변신했고, 아들레이드 역의 신영숙, 구원영은 전과 다른 캐릭터를 연출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놓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고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의 대표적 작품으로 재치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이다. 쇼뮤지컬은 스토리와 넘버(곡) 위주의 일반 뮤지컬보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안무와 쇼를 위주로 꾸며진 뮤지컬을 말한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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