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경영 20주년 만찬' 이달 말 개최

입력 2013-10-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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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연기됐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신경영 20주년을 기념 만찬이 이달 말 개최된다.

삼성그룹은 10월 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삼성은 지난 8월16일 이 회장과 그룹 고위임원 350여명이 참석하는 20주년 기념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대 전력난 고비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만찬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23일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도 이 회장이 가벼운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이 참석하는 이번 만찬에서 신경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초일류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42일 만에 출근해 그룹과 관련된 현안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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