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IPO 주간사 수수료율 3.25% 적용

입력 2013-10-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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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블로깅 트위터가 기업공개(IPO) 투자은행들에게 3.25%의 수수료율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번 IPO에서 10억 달러(약 1조7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10억 달러를 조달하면 3500만 달러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셈이다.

트위터는 이르면 이번달 마지막 주에 IPO 홍보를 위해 로드쇼에 나설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트위터가 이번에 제시한 수수료는 페이스북보다 높은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160억 달러 규모의 IPO를 통해 주간사에게 1.1% 수수료율을 적용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IPO 수수료율은 올해 평균 5.7%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자문 주관사로 골드만삭스그룹을 택했으며 모건스탠리·JP모건체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이체방크·앨런·코드어드바이저스를 고용했다.

트위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지난 8월 주당 20.62달러 기준으로 128억 달러 정도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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