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미국발 훈풍에 2020선 회복

입력 2013-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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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202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3포인트(1.23%) 오른 2026.0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1포인트 뛴 2018.01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31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한고 있다. 기관도 22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개장 초 ‘사자’를 보이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34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7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7억원, 비차익거래 271억원 순매수로 총 34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지수 상승에 증권주가 2%이상 뛰고 있고 화학, 금융, 건설, 철강금속, 서비스, 섬유의복, 은행, 제조, 전기전자, 통신, 운수장비 등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145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네이버, SK텔레콤, KB금융 등도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61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3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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