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라운드' 출시하자… 갤럭시S3 공짜폰 등장

입력 2013-10-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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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세계 최초로 휘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하자, 갤럭시S3 공짜폰이 등장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최고사양 스마트폰을 비용부담없이 요금제만으로 구매할수 있게 됐지만,불법보조금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27만원으로 제한된 정부의 불법보조금 상한제가 유명무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한 이동통신사가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S3를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

갤럭시S3는 지난해 5월말 출시 당시 96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 69만원으로 내린 바 있다.

공짜 갤럭시S3의 판매 조건은 할부원금 0원에 3만4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 약정 기간도 기존의 절반인 12개월에 불과하다. 다만 통신사 이동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휘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의 좌우 곡률 반경(휘어지는 정도)이 400mm 가량으로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손에 착 달라붙는 편안한 느낌을 주며, 통화 시에도 귀와 볼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준다.

사양은 2.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 3GB(기가바이트) 램 ·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노트3와 유사하지만,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으로 갤럭시노트3 대비 두께가 0.4mm 얇으며, 무게도 약 10% 가볍다.

럭셔리 브라운(Luxury Brown) 색상으로 S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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