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일본 지표 부진에 엔화 약세…달러·엔 96.94엔

입력 2013-10-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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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8월 경상수지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오른 96.94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1.60엔으로 0.21% 올랐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8월 경상수지 흑자가 1615억 엔(약 1조7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흑자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5200억 엔을 크게 밑돌았다.

8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63.7%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1% 증가에서 벗어난 것이다.

계절조정을 거친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 8월에 3518억 엔으로 역시 시장 전망인 6341억 엔을 밑돌았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356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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