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인천~제주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8일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리고 초속 12~20m로 비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8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제주도 항로 여객선 운항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날씨정보에 따르면 8일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남도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고, 그 밖의 지방도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또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