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3)에 참가,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의 77인치 곡면 OLED UHD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OLED 기술에 디자인 컨셉을 강조한 ‘갤러리 올레드 TV’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액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TV를 시청할 때 한 폭의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감동을 전달한다. 초대형 84인치부터 65·55인치 프리미엄·기본형에 이르는 UHD TV 라인업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쉽게 찾고’, ‘편리하게 즐기는’ LG만의 스마트 TV 시연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음성인식으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Q보이스’, 휴대폰과 TV 화면을 바로 연결해 주는 ‘태그온(Tag On)’, 방영중인 콘텐츠를 인기·채널순 정리해 주는 ‘나우온’등 차별화된 LG 스마트 TV의 기능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21:9 시네뷰를 적용한 소형TV·모니터·일체형PC 풀라인업도 선보였다. ‘시네뷰’는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비율을 적용, 16:9 풀HD 화면비(1920 x 1080)대비 1.3배, 5:4 화면비(1280 x1024)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그 외에도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갖춘 ‘탭북’등 전략 IT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생생한 TV 사운드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 사운드바 존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높이가 35mm에 불과한 슬림 디자인에 감성적 LED 표시창이 특징이다.
시네마 3D 게임존, 포켓포토 체험존 등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4D 레이싱게임 및 댄스센트럴, 피트니스 등 3D 게임 스테이지를 설치, LG의 3D 기술력으로 관람객들이 생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LG G2’, ‘LG 뷰3’, ‘LG G 패드 8.3’ 등 올 하반기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 제품을 선보였다. ‘LG G2’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LG 뷰3’는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커진 5.2인치다. 그 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도 내장했다. 태블릿PC ‘LG G 패드 8.3’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에 ‘G2’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노크온’, ‘태스크 슬라이더’등 직관적인 UX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디오스 정수기냉장고’, ‘트롬 6모션 터보샷 세탁기’ 등 차별화한 신기술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한 가전 제품도 대거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