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진정한 착한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한 포럼을 연다.
제일기획은 8일 한남동 본사에서 ‘디지털 시대의 선긋기’라는 주제로 ‘2013년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의 마케팅적 접근과 일방적 사회공헌 방식에 ‘선(線)’을 긋고 달라진 ‘선(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인 ‘선은 힐링이다’는 디지털 시대의 선은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생긴 아픔과 상처를 상호 치유해 주는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담았다.
두 번째 테마는 선을 행하는 방식도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해야 한다는 ‘선은 크리에이티브다’로 선의 관점에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기반한 공감과 확산이 중요하다는 ‘선은 감동이다’란 테마로 진행된다.
포럼의 연사는 국내 4대 힐링 멘토로 알려진 동국대 교법사 마가 스님,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등 5명이 참석한다.
한편, 제일기획은 착한 기업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 7월에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오픈했으며, 의뢰 기업에 대해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