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7.41엔…반발매수세 유입에 달러 강세

입력 2013-10-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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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이 나흘째 이어졌으나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17% 상승한 97.4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54달러로 0.49%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0.33% 내린 132.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 오른 1009.91을 나타내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정부 문을 다시 여는 길은 민주당이 나와 협상을 하고 오바마케어의 공정함을 위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또 나는 미국의 디폴트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이날 나오기로 예정됐던 노동부의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나오지 못했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주요 참고자료로 쓰인다. 이에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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