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7.27엔…미국 정부 셧다운 지속에 달러 약세

입력 2013-10-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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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97.2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19달러로 0.28% 올랐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17% 오른 132.48엔에 거래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은 전날 예산안 통과를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가 다시 문을 열고 공화당이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는 한 예산안을 놓고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자들은 이르면 다음주까지 부채한도를 올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54.4로 전월의 58.6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57.0도 밑돌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증가한 30만8000건을 기록했다. 수치는 시장 전망인 31만3000건은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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