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그룹 관련 투자피해자 지원 TF 설치

입력 2013-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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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4일 동양그룹 관련 투자 피해자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분쟁조정, 불완전판매검사 및 법률지원 등의 관련 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동양그룹 관련 투자피해자 지원 TF(테스크 포스)’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 이후 관련 민원상담 등 신청건수는 2765건이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746건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피해자 지원에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며 “이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원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TF팀은 금감원 증권담당 부원장이 팀장으로 약 110명을 투입해 기존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와 함께 분쟁조정반, 특별검사반, 법률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5개의 실무반을 운영한다.

금감원은 내년 1월31일까지 4개월간 집중 운영하고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연장 등 탄력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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