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과 협력사 임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현황 점검, 기업별 우수사례 공유, 업계 의견수렴, 내년도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12개 대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마련해 대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1·2·3차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조현장·경영혁신 지원, 생산기술 향상 지원, 생산성혁신 교육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3년간 163억3000만원을 투입해 총 358개 협력업체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143개 지원업체 중 2·3차 협력사가 77개업체(55%)에 이르는 등 참여 업체가 1차 위주의 동반성장에서 2·3차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한, 중견기업 최초로 연우가 5개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전액 자비로 지원자금을 마련해 사업에 참여했다.
김종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2·3차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반성장의 구체적 실천 모델로서 어느 사업보다 그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워크숍은 26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