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장인 윤재기 전 의원과 사이 멀어져 "박원순 시장 때문에?"

입력 2013-09-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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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장인 윤재기

(JTBC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변호사 겸 전 국회의원의 장인 윤재기 전 국회의원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강용석 아들 원준군이 "아버지 강용석과 외할아버지가 어색한 사이"라고 말하면서 강용석의 '장인어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날 원준 군은 "외할아버지가 박원순 시장과 각별한 사이"라며 "아빠가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을 '디스'한 후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았다. 당시 아빠를 보며 헛기침만 하던 외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장인어른이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다. 사위인 나와 동문회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여기셨는데 요즘은 동문회도 혼자 나가려고 하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용석 변호사 장인은 윤재기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활동했던 아름다운가게를 후원하는 등 3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재기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윤재기, 강용석 장인 화제' 소식에 네티즌은 "강용석 장인이, 윤재기 전 의원이었구나" "윤재기 장인 듣기 기분 안좋았겠네" "강용석 아들 솔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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