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하연수, 와이어 촬영 완벽소화 "2회에서 가장 주목할 장면"

입력 2013-09-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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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하연수가 와이어 액션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진은 ‘감자별’ 2회에 등장하는 하연수의 생애 첫 와이어 액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연수는 흰 블라우스에 검은 스커트 차림으로 몸을 와이어에 맡긴 채 공중 높이 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하연수는 와이어 촬영에도 두려운 기색 없이 환하게 웃으며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하연수는 생애 처음 도전하는 와이어 액션에 살짝 두려움을 보였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와이어 액션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였다. 특히 하연수는 오랜 시간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야 했는데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와이어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작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감자별’을 담당하는 CJ E&M 김영규CP는 “힘든 와이어 액션 촬영이라 모두 초긴장 상태로 진행됐다. 그러나 하연수가 주저하지 않고 당차고 씩씩하게 촬영에 임해주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한 하연수의 노력에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멋진 장면이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하연수가 하루빨리 회복해 촬영장에서 다시 씩씩하고 열정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감자별’ 첫 회에서 엄마와 단 둘이 가난하게 살아가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당차게 살아가는 억척 소녀가장 나진아 역을 선보였다. 나진아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내뿜지만 유독 어둠을 두려워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진아가 어둠을 무서워하는 캐릭터인데도 왜 한밤 중 동네 골목에서 와이어 액션 신을 촬영했는지는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 공개될 예정.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는 월, 화요일 밤 9시 1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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