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비 1.4% 증가

입력 2013-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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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 증가, 지방 0.5% 감소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10만6550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하고 전월 대비로는 1.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 5월을 제외하고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올 1~8월 누계 거래량은 94만318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수도권은 7만2000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했고, 지방은 3만40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서울은 6.2% 증가했으며, 강남3구는 1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보다 6.1%(4만9582건) 감소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8.9%(5만6968건) 증가해 비아파트 주택의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은 전세 6만3372건(59.5%), 월세 4만3178건(40.5%)이고, 아파트는 전세 3만2828건(66.2%), 월세는 1만6754건(33.8%)으로 조사됐다.

주요 단지의 전셋값 실거래가를 보면 송파 잠실 리센츠 84.99㎡가 7월 5억5719만원에서 5억8200만원으로 2481만원 올랐고, 강남 대치 은마 76.79㎡도 전월 대비 1400만원 상승한 3억3167만원에 달했다.

분당과 경기 남부지역도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성남 분당 이지더원 84.28㎡가 3억5500만원으로 전달보다 1750만원 뛰었고, 경기 수원 영통 황공마을 59.99㎡는 1억7000만원으로 225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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