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상하이, 1.33% ↑

입력 2013-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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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3% 오른 2221.0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02% 상승한 829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75% 하락한 1만9909.9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5% 떨어진 3216.5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331.87로 전일보다 0.73% 내렸다.

일본증시는 이날 ‘추분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2로 전월의 50.1에서 올랐다.

이는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중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오 홍 교통은행 전략가는 블룸버그TV는 “이는 중국 경기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경기가 계속 확장하면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교통은행이 0.45% 올랐다. 차이나반케는 0.62%, 폴리부동산은 0.56% 각각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지난 주 미국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확실성 다시 짙어지면서 미 의회가 부채 한도 증액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하락했다.

홍콩증시에서 HSBC는 2.33% 내렸고 스탠다드차타드는 3.31% 떨어졌다.

쯔진광업그룹은 5.9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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