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뷰3’는 지난해 3월과 9월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형을 탑재했다.
‘뷰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대 3 화면비는 그대로 계승해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4대 3화면비는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비율로 웹 페이지,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뷰3’는 그 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돼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 메모 UX(사용자 경험)인 ‘노트북’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LG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개성도 한층 더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퀵뷰 케이스’의 색상은 실버와 인디고 블랙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 뷰3’는 노크온, 게스트 모드, 플러그 앤 팝 등‘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도 대거 포함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며, HD보다 1.3배 선명한 HD+IPS 디스플레이(1280x960)를 적용했다. 또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디지로그 디바이스의 최신작 ‘LG 뷰3’를 통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선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