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직업병
‘선생님의 직업병’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선생님의 직업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문자 캡처 화면에서 학생은 선생님에게 “쌤 하시는 일은 잘되고 있으시죠~? 가끔 외롭고 우울할때도 쌤같은 분이 제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나네요~! 쌤도 저도 같이 열심히 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선생님은 “그래! 샘이 교직의 보람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XX이 같은 사랑스런 제자들이 있어 기쁘다”라고 답을 하고, 학생은 “네.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마무리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 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낸다.
선생님의 직업병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제목 센스 최고” “선생님의 직업병 제목이 정답이었네” “선생님의 직업병 완전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