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 자치구는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17~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3 러시아 국제럭셔리관광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국제럭셔리관광무역박람회는 작년 총 100개국, 1500개 기관이 참가했던 러시아 최대 관광교역전이다.
아울러 러시아에서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 수는 2009년부터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6438명이 방문해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시는 5개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중구, 서초구, 서울관광마케팅(주)와 공동으로 세계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첨단 의료도시 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인 18일에는 서울시 김기현 관광사업과장이 'Healthy & Hearty City Seoul'이라는 주제로 직접 서울의료관광 현황과 의료관광 상품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