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FOMC 앞두고 혼조세…닛케이 0.32% ↑

입력 2013-09-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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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오전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32% 오른 1만4450.98을, 토픽스지수는 0.52% 상승한 1191.4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내린 2222.5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1% 하락한 2만3181.10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3% 내린 3178.67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0% 하락한 8238.4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력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후보를 고사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FOMC에 대해 관망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 사전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리 시리즈 에이트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최고재무책임자(CIO)는 “출구전략이 조만간 실시될 것이나 축소 규모는 작을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단계에 있지만 여전히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치 저평가와 양적완화 정책, 적정한 수익 성장세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가 좀 더 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 토요타가 0.16% 상승했으며 소니는 1.43% 올랐다.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는 인도에서 사기 혐의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6.05%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25% 내렸으며 부동산건설업체 차이나반케는 1.1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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