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매각주관사 컨소시엄을 이뤄 비상장유가증권의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되는 자산은 KR&C(전 정리금융공사)가 부실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인수한 유가증권과 과거 저축은행이 투자 등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이다.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유가증권도 포함돼 있으며 비상장주식 76건 및 신주인수권증서 16건 등 총 92종목이다.
매각 예정 주식 중 단일 종목에 대해서는 매각 주식 전량에 대한 일괄 입찰만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는 오는 24일까지 입찰참가신청서를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제출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의 조속한 회수를 위해 연초 후 3차례 비상장주식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