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일의 금요일' 스틸(뉴시스)
“13일의 금요일이다. 제이슨(살인마) 나오겠네.”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는 영화 ‘13일의 금요일’에서 살인마로 나오는 제이슨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13일인 오늘은 금요일로 이른바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이다. 예수가 죽은 날이기도 한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는 악운이 드는 날로 전해져 내려온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이 관련 글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헐 13일의 금요일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다른 네티즌은 “오. 비오는 13일의 금요일이네”라며 음산한 분위기를 언급했다.
서양에서 악운의 날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은 다소 즐기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의 “오늘은 13일의 금요일!ㅋㅋㅋㅋ”라는 글이 이를 잘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