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86엔…시리아 우려 완화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9-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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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시리아 공습 불안이 완화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같은 안전자산인 엔화는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54% 하락한 99.8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310달러로 0.34% 올랐다.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20% 하락한 132.93엔에 거래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통제에 맡긴다는 러시아의 제안을 지켜볼 것”이라며 “의회에 시리아 공습 결의안 표결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안이 성공할지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가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 확인돼야 한다”며 “그러나 러시아는 아사드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기 때문에 무력 사용 없이 화학무기를 제거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영국의 5~7월 실업률은 7.7%로 이전 3개월의 7.8%에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7.8%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당 파운드 가치는 장중 1.5823달러로 지난 1월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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