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 사진제공 애플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공개한 가운데 새 운영체제 iOS7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애플은 iOS7 정식 버전을 공개하기에 앞서 개발자 대상의 골드마스터(GM)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GM 버전은 최종 베타버전이다.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정식버전으로 공개된다.
iOS7의 정식버전은 오는 17일과 18일 사이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3GS부터 아이폰5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이 나오기 2~3일 전에 iOS 정식버전을 배포해왔다. 아이폰5S와 5C는 오는 20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IOS7 업데이트는 아이폰4 사용자부터 가능하다. 태블릿의 경우, 아이패드2부터 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팟 터치 5세대 사용자도 IOS7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iOS7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플랫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안드로이드 토글 기능과 유사한 ‘제어센터’가 추가됐으며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됐다.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는 남성의 목소리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벨소리도 추가됐다. 테크노 벨소리도 제공한다. 사진은 촬영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자동 그룹화되며, 전체보기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