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로 유럽 공략 ‘박차’

입력 2013-09-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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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초고성능(UHP) 타이어 등 14종 22개 제품 전시

▲금호타이어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유럽공략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UHP) 타이어 및 친환경 타이어를 포함해 총 14종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유럽 타이어 효율등급 라벨링제의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01’를 전시한다. ‘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슈퍼카용 S-UHP(Super-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 PS91’도 공개된다. 엑스타 PS91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고출력 슈퍼카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는 제품으로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에 비해 접지력과 고속 내구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전시 외에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독일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클럽 중 하나인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와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전문 화가가 아이패드를 사용해 그린 즉석 초상화 이미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변영남 금호타이어 유럽영업지역 본부장은 “2009년 이래 3회 연속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온 금호타이어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향후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