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교문위 등 일부 상임위 참여키로

입력 2013-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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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 주요현안에 대한 일부 상임위에 대해 참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몇 개 상임위는 꼭 열 생각”이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의 참여를 시사했다.

정 수석부대표는 “교과서 역사왜곡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친일문제와 독재문제를 왜곡한 역사교과서가 심각한 문제 일으키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생선가게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고, 일본산 농수축산물 문제를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까지 합의가 안 되면 정기국회를 단독으로 강행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열매는 익어야 따는 것”이라며 “가장 큰 주요 일정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국정감사인데 국회 내 국정원 개혁 특위 설치와 영유아보육법에 대한 협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민주당 소속 상임위 간사들을 소집해 상임위 참여와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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