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연금보험 창립 3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 개최

입력 2013-09-09 09:05

조승예 기자 sy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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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연금보험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양평에 위치한 코바코연수원에서 창립 3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9월 기업은행이 자본금 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IBK연금보험은 국내 유일의 연금 전문 단종보험사로서 설립 3년 만인 2012년 결산 기준 총자산 1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1년 전 유상정 사장 부임 후 양적성장 지양을 선언하고 일시납 판매의 중단과 위기관리시스템구축을 통한 리스크관리 중심의 내실성장 기반 확충,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균형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 등의 특단의 조치로 인한 성과로 내부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유상정 대표는 창립 3주년 행사를 맞아 “지금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보험사들이 추진했던 전략을 답습하거나, 지난 3년간의 우리 전략을 고집한다면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면서 “새로운 변화의 출발을 위해 창립3주년 기념식 외 비전 선포식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