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정치 드디어 프로포즈, 정인 눈물 '왈칵'

입력 2013-09-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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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수 조정치가 연인 정인에게 프로포즈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홍대의 빈 공연장을 들어섰다. 조정치는 정인에게 노래 선물을 한 후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조정치는 “당신을 만난 다음부터 지나온 내 시간들을 반성을 많이 하게 돼 그리고 다짐을 하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건강해져야겠다. 더 좋은 사람이 돼야 겠다. 정인이를 위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열심히 너를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사는 지 내 곁에서 지켜봐 줄래”라고 덧붙였다.

조정치는 프로포즈 그릇을 꺼내며 “내가 주고 싶은게 있었어”라고 말했다. 그는 “나랑 결혼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정인은 “난 원래 오빠랑 결혼할 건데”라고 답했다.

이날 조정치는 프로포즈를 하면서 울먹였고 정인 뿐아니라 스튜디어에 있던 이지혜, 박미선 등도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조정치-정인 커플과 배우 고준희-2AM 정진운 커플이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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