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사자“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3-09-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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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5포인트(0.14%) 뛴 1954.4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포인트 오른 1954.11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억원, 63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비차익거래 113억원 순매수로 총 11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운수창고,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제조, 종이목재, 전기가스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보험, 통신, 섬유의복, 은행, 음식료, 금융, 의료정밀, 증권,유통 등은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손목시계 형태의 ‘갤럭시기어’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노사합의 소식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공장 화재로 실적부진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이틀째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네이버, LG전자, 삼성화재 등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2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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