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자 화재로 고전했던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일 오전 1시 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00원(2.44%) 하락한 2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4% 하락하던 것을 감안하면 낙폭이 축소된 상태다.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골드만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도 94만주 넘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관련업계 따르면 전일 오후 3시 40분께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공장에서 화재가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1년 동일본 지진 발생 때 도시바의주가는 낸드 생산 차질로 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업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에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 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주가가 하락하면 적극적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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