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직원들이 학용품 꾸러미를 담는 드림 주머니에 색칠하고 있다. 사진제공 SK네트웍스
이 프로그램은 참여 구성원들이 손수 제작한 ‘드림 주머니’에 이면지를 재활용해 만든 ‘에코노트’와 다양한 종류의 학용품을 담아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장애·고아·빈곤 아동들이 다니는 학교로 보내는 활동이다. SK네트웍스는 오는 10월까지 10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준비해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 패키지는 자원봉사단체의 협력과 디자인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과 운영을 도왔으며, 패션 삽화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가 드림 주머니 도안을 디자인했다.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경우 SK네트웍스 직원들과 함께 드림주머니 색칠에 참여하고 있다. 드림주머니 생산은 새터민과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고마운손’에서 담당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주머니 색칠과 에코노트 만들기에 직원 가족과 지인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더 많은 국가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글로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드림 패키지 외에도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행, 영아 일시 보호소 아기 돌보미,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문화재 및 자연환경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