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NFC 적용한 ‘스마트 밥솥’ 뜬다

입력 2013-09-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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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 명품철정 밥솥.
와이파이, NFC 등을 적용한 ‘스마트 밥솥’이 뜨고 있다. 최신 IT기술을 밥솥에 접목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리홈쿠첸은 밥솥에 와이파이(Wi-Fi)기능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 밥솥에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밥솥보다 활용도가 높아진다. NFC 기술은 근거리에서만 제품을 조작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 기술은 무선 접속장치가 있다면 장거리에서도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취사버튼을 누르면, 귀가 후에 갓 지은 밥을 즐길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애플iOS가 적용된 스마트폰 단말기에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쿠쿠전자도 NFC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 ‘풀스테인리스 2.0 에코’를 출시하며 스마트 밥솥 흥행몰이 나섰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쿠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밥솥 요리부터 자가진단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쿠쿠 스마트 밥솥’ 앱을 내려받은 뒤 밥솥의 NFC 마크에 가져다 대면 앱 메뉴에서 자동요리, 고장점검, 타이머, 밥솥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가전에 이어 밥솥 등 주방가전으로 이어진 ‘스마트 가전’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살림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들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3만명이 넘어선 ‘스마트폰 대중화’ 트렌드에 따라, 밥솥에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IT기술을 접목하게 됐다”며 “와이파이 밥솥을 비롯해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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