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성능 20% 향상한 LED 모듈 ‘아크리치2’ 출시

입력 2013-09-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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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lm/W 광효율을 달성한 아크리치2 LED 모듈 신제품 사진제공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기존 모듈보다 성능이 20% 이상 향상시킨 아크리치2 LED 모듈<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제품은 LED 조명 시스템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광학 및 열손실을 감안해도 높은 시스템 효율을 달성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0와트(W)용 제품은 쿨화이트(Cool White·차가운 백색광)에서 1400루멘, 웜화이트(Warm White·따뜻한 백색광)에서 1250루멘의 광량을 기록한다. 일반 주택의 거실이나 현관램프를 비롯해 센서램프와 같은 실링라이트에 최적화된 광패턴을 지녔다.

아크리치2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IC를 도입해 개발했다. 가정용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모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컨버터를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 없는 덕에 조명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의 유연성도 제공한다.

또한 디밍(Dimming·밝기 조절) 및 센서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고효율이 중요시 되는 천정용 조명제품에 최적화됐으며 미국 에너지스타(Energy Star)의 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과 세계적 권위의 안전 규격 인증 기관인 UL의 부품인정을 받았다. 이번 모듈의 웜화이트는 CRI(연색지수) 80, 쿨화이트는 CRI 70으로 현재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의 마틴 윌렘센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새로 출시한 아크리치2 모듈은 글로벌 조명제작사가 조명제품의 품질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LED모듈의 안전성과 조명 디자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미 미국의 유명 조명회사의 제품이 사용하면서 미국 최대의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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