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내수판매 1만3406대 전년比 36.7%

입력 2013-09-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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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수판매 2003년 이래 최대치

한국지엠이 8월 내수 시장에서 총 1만3406대를 판매하며 2003년 이래 동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월 판매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판매 1만3406대, 해외 수출 4만8367대 등, 총 6만1773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7%, 36.8% 증가했다.

내수 호실적은 신형 쉐보레 올란도와 다마스가 견인했다.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달 한 달간 총 154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4.3% 증가했다. 다마스의 지난 달 판매 역시 전년 동월보다 89.5% 증가한 1088대를 기록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8월 판매 호조에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편의사양과 더불어 안전으로 향상된 쉐보레 제품 경쟁력이 뒷받침됐다”며 “한국지엠은 GM의 첫 글로벌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쉐보레 스파크EV를 출시한 것처럼 최첨단 기술을 한국 시장에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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