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340조 전자상거래 시장이 답이다
중국 디지털 광고회사 오픈타이드차이나는 5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시장 매출확대 및 성장전략’을 주제로 제4회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타이드 차이나 전자상거래사업부 박세환 그룹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온라인유통의 최근 현황 △주요 온라인쇼핑몰 특징 △단계별 진입전략 및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2억7000만명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와 5500만명의 모바일 커머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올 예상 규모는 342조원. 이는 작년 대비 42% 성장한 수치다. 이와 같은 급격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2015년에는 시장 규모가 66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신규 업체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한국 브랜드 도용, 가격문란 행위 등 시장 진입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존재한다. 오픈타이드차이나는 이 같은 환경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통·물류·판촉 전략을 제공하는 전문 대행업체로서의 노하우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오픈타이드차이나 남용식 대표는 “지난 13년 간 축적한 디지털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진입전략, 브랜딩, 유통관리, 매출증대, 수익성 개선 등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컨퍼런스 개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한 오픈타이드차이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평가하는 에피 차이나(Effie China)가 발표한 2013년 중국 광고회사 톱10에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2012년 중국 디지털 에이전시 순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