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신임 사장 선임

입력 2013-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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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리아가 신임사장에 토마스 쿨 전 폭스바겐 그룹 인디아 기업전략 담담 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토마르 쿨 폭스바겐 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브랜드 신임사장으로 토마스 쿨<사진> 전 폭스바겐그룹 인디아 기업전략 담당 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쿨 신임 사장은 1995년 폭스바겐그룹과 인연을 맺은 이후 부품사업 및 물류, 세일즈, 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자동차 산업 전문가다.

폭스바겐 입사 이후 2001년까지는 폭스바겐의 해외 물류부문 총괄책임을 거쳐 룩셈부르크, 벨기에, 프랑스 지역 세일즈를 맡았다. 2002년에는 폭스바겐 멕시코법인에서 제품 마케팅 및 전략, 리서치를 총괄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북유럽 7개국을 담당하는 세일즈 총괄을 하면서 판매 수익률을 300%까지 늘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쿨 사장은 2008년부터 2012년 4월까지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인 스코다(SKODA) 인도법인의 브랜드 대표 및 세일즈 마케팅 이사회 이사직을 맡았다. 그는 이 기간 동안 기존 34개의 판매망을 110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매출액을 4배 이상 늘려 모든 딜러가 흑자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는 폭스바겐그룹 인도법인에서 기업 전략담당 이사로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