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3-09-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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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의료봉사팀이 지난달 31일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수재민 대상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태풍 짜미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지역에서 의료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임직원들은 법인 인근 산타로사 지역을 방문해 약 480여 가구에 생필품, 쌀, 물 등을 전달했고, 약 800여명의 수재민들에게 소파스(필리핀 전통 죽), 빵 등 식사를 제공했다.

또 사내 소속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꾸려 13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봉사단은 임직원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한편,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인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지난 2011년 필리핀 정부에서 수여하는 사회봉사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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