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이통3사 밀봉입찰 시작…미래부 “오후 8시 경매 결과 공식 발표”

입력 2013-08-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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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10년 장사를 판가름할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가 최종 결정되는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진행되는 경매장에 (왼쪽부터)이상헌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 이석수 KT 경쟁정책담당 상무, 박형일 LG유플러스 상무가 들어서고 있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된 1.8GHz 및 2.6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밀봉입찰에 돌입했다.

밀봉입찰의 경우 4시간의 입찰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오후 6시 30분 경 경매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밀봉입찰은 1회 실시되며, 이통사가 원하는 밴드플랜1, 2 중 그 동안 가장 많은 금액을 입찰한 블록에 한해 금액 제한 없이 입찰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밴드플랜2로 이통3사가 모두 넘어와 경매 중반을 진행했으며 KT가 D2,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C2 대역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막판 밴드플랜1으로 넘어가 KT의 D2 확보를 저지할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밀봉입찰 결과가 나올때까지 결과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후 8시, 주파수 경매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경매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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