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시리아 사태 불확실성에 달러 혼조세…달러·엔 98.29엔

입력 2013-08-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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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3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의회의 제재 동의안 부결 등 시리아 사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방향성을 잃고 시소처럼 왔다갔다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3% 하락한 98.2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41달러로 0.02% 올랐다.

유로는 엔에 대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01% 내린 130.15엔에 거래 중이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34.23으로 지난 2일 이후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번주 0.7% 올랐는데 이는 이달 상승폭과 같다.

영국 의회는 이날 새벽 7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제출한 시리아 군사공격 동의안을 부결했다.

미국 정부는 단독으로 공습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나오는 지난달 미국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전월의 0.5%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집계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0.5로 잠정치 80.0에서 소폭 오를 전망이다. 지난달은 85.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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