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스마트 OTT박스’ 시장 진출

입력 2013-08-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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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은 위보 에어링크를 출시하고 스마트 OTT박스 시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디지털존

영상·통신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위보 에어링크’를 다음달 출시하고, 스마트 OTT박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OTT(Over The Top)란 인터넷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의 통신·방송 사업자와 더불어 제3 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OTT박스 시장은 전통적인 유료 TV 프로그램 제공 서비스 업체들과 신생 업체들이 경쟁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조의 ‘위보 에어링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TV 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겸비한 제품이다. IP를 통한 소규모 방송 송출, 해외 한류방송 사업자,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교육용 시스템, 프랜차이즈 업체의 광고 시스템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위보 에어링크 만의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에어링크’를 활용할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뿐 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과 태블릿PC,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등의 다양한 기기 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다수 인원이 참가하는 업무상 회의나 현장 강의 등에서도 가능하다.

디지털존은 글로벌 스트리밍 솔루션 전문회사인 레드랩과 업무를 제휴하고, 방송 송출과 단말기 수요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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