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美 맵프렉스와 유전체분석 시장 진출

입력 2013-08-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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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투자한 유전체분석 서비스 전문업체 메디젠휴먼케어는 미국 맵프렉스(MabPrex)사와 헬스케어 솔루션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맵프렉스사는 미국 샌디에고 바이오밸리에 위치한 항체치료 및 바이오마커(질병관련 유전자 활성물질) 개발 전문 회사다.

이번 메디젠휴먼케어에서 개발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은 유전체분석 결과 고위험도를 나타내는 질병에 대해 현재 질병발생 진행정도까지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동시에 분석해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전체분석 시스템이다.

맵프렉스사는 항체치료제와 바이오마커 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2009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제약, 맵프렉스사, BD사 등이 공동투자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바이오 합자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미주지역 유전체분석 마케팅을 개시하고 아울러 새로운 질병관련 바이오마커 공동개발을 할 예정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최근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질병발생 후 치료에서 사전 예측, 예방 및 헬스케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및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국가의 질병예측분석 서비스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와 미래의 질병예측에 보다 정확하고 보완적인 유전체 질병예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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