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주들이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증시 ‘바로미터’ 삼성전자는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0.42%), 포스코(-0.46%), 현대모비스(-0.74%), 삼성생명(-0.98%), SK하이닉스(-1.25%), 한국전력(-1.01%), 신한지주(-1.26%) 등 기아차(0.31%)를 제외한 시총 상위 10종목 모두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군사적 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이 우려로 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리아 사태가 단기간에 마무리된다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나 장기화되면 ‘제2의 이라크 전쟁’과 같은 중기적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개 양상을 지켜보아야 하지만 당장은 불안심리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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