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보유주식 100만주 블록딜로 내놨다

입력 2013-08-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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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최대주주인 이정훈 대표가 보유 지분의 10%가 넘는 주식을 블록딜로 내놨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장 마감후 보유중인 서울반도체 주식 100만2454주(1.7%)를 매각키로 하고 수요예측을 진행중이다.

이날 서울반도체의 종가는 3만8850원. 이번 블록딜은 할인율 3.8%를 적용, 매각대금은 3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반도체의 투자매력이 좋고 할인율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 기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1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이정훈 대표의 보유주식은 1092만5968주, 지분율은 18.74%다.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주식을 합치면 지분율은 36.2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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