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추천상품 특선]한국투신운용, 美 출구전략에도 수익 얻을 수 있는 구조

입력 2013-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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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시니어론플러스특별자산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상승 국면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한국투자시니어론플러스특별자산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미국의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와 하이일드채권ETF 등에 투자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오르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시니어론은 금융기관이나 펀드 등이 S&P 기준 투자등급 ‘BBB-’ 이하의 기업들에 운용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담보 대출채권을 말한다.

일반 채권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 대부분 가치가 하락하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 적용으로 금리 상승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함에 따라 글로벌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일반 채권들은 금리가 상승하면 대부분 가치가 하락하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가 적용돼 금리 상승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

이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시니어론은 2010년 이후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도 지난 5월부터 사모 시니어론펀드를 출시하고 일부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이번 ‘한국투자시니어론플러스특별자산펀드’는 고객들의 니즈(요구)를 반영하고 투자자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공모형으로 출시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여기에 안정성도 보강했다.

금리 상승기에 적합한 시니어론ETF에 선별해 분산 투자하고 불확실성 장세에서 방어력이 뛰어난 하이일드채권과 물가연동채ETF 등에도 자산을 배분한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I운용본부 배현의 팀장은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론ETF에 투자하면 안정적 이자 수익과 함께 가격상승을 통한 자본 수익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 속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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