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개인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3-08-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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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2포인트(0.12%) 오른 1890.0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 및 시리아 긴장감 고조로 인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15포인트 떨어진 1883.71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296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56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관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0억원, 비차익거래 47억원 순매도로 총 11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가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 제조,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은행, 의료정밀, 보험, 금융, 기계, 서비스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개편 기대감에 1% 이상 뛰고 있고 현대중공업 역시 업황 회복 전망에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은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0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11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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