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 아이폰 도입 전망에 주가 2%대 급등

입력 2013-08-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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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2% 이상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일본 주요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산케이비즈니스는 이날 츠보시 카즈토 NTT도코모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을 인용해 회사가 아이폰을 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이에 NTT도코모 주가는 장중 2.7%까지 급등했다. 반면 경쟁사인 소프트뱅크가 장중 1.6%, KDDI는 4.2% 각각 급락했다.

NTT도코모는 일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45%에 달하지만 신규 가입자수 증가율은 톱3 가운데 가장 낮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지난달 17만2500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2위인 KDDI가 22만5200명, 3위 소프트뱅크가 25만4500명에 달했던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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