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생길 때 마다 기아대책 어린이 후원
치킨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옛 삼성통닭)이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착한기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착한기업’ 혹은 ‘사회적기업’ 열풍이 거세다. 기업들은 앞다퉈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 후원 기간이 짧거나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에 반해 오늘통닭은 매장 한 곳이 늘어날 때 어린이 한 명을 후원하는 형식의 나눔을 2011년 11월부터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결연후원금은 본사에서 지원해 점주 부담을 없앴다. 결연후원의 형식으로 아이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때까지 후원한다. 어린이개발사업(CDP)을 통해 영양공급, 의료혜택, 정규교육을 지원하는 것.
전국적으로 40여개 오늘통닭 매장이 성업 중이며, 후원하는 아동도 40명에 이른 상황이다.
해당 후원 사업은 국제 NGO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북한 나선특별시를 결연지역으로 정하고 있다. 탄자니아 아이들에게는 1:1후원을, 북한 아이들에게는 통합후원 형식으로 지원해 전체적인 환경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오늘통닭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힘든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가맹점 오픈에 더 깊은 뜻을 부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후원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