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폭격기' 최지성이 WCS 사상 최고령 우승자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지성은 지난 2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메세 게임스컴 8홀에서 벌어진 WCS 시즌2 파이널 결승전에서 EG 이제동을 맞아 4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지성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프로토스인 마누엘 쉔카이젠과 강현우를 모두 2대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테란 윤영서를 맞아 2대 0으로 앞서다가 2대 2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세트를 잡아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최지성은 다양한 타이밍과 전략으로 이제동을 4대0으로 완파하며 최고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스타2 종목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자는 LG-IM 임재덕의 만 29세다.